노인 학대는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며,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대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쉼터는 학대 상황에서 벗어난 노인들에게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하며, 심리 상담, 법률 지원, 의료 서비스 등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쉼터는 피해 어르신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하며, 재학대 방지를 위한 보호 체계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국 지역별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는 노인학대로부터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심신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회복을 지원하는 시설입니다. 이러한 쉼터는 전국 각지에 설치되어 있으며,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국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현황
2024년 기준, 전국에는 총 17개의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1개
경기도: 3개
경상남도: 1개
경상북도: 2개
광주광역시: 1개
대구광역시: 1개
대전광역시: 1개
부산광역시: 1개
울산광역시: 1개
인천광역시: 1개
전북특별자치도: 1개
제주특별자치도: 1개
충청남도: 1개
충청북도: 1개
각 지역의 쉼터는 해당 지역의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학대피해노인에게 안전한 보호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용 방법
1. 신고 및 상담:
노인학대를 당하거나 목격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운영되는 노인학대 신고전화 1577-1389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앱 *나비새김(노인지킴이)'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합니다.
2. 입소 대상자 결정:
신고를 접수한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현장조사와 상담을 통해 학대피해노인의 상태를 평가하고, 쉼터 입소가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입소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학대피해노인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3. 보호 기간:
쉼터의 기본 보호 기간은 최대 4개월이며, 재입소를 포함하여 연간 총 6개월 이내로 보호가 가능합니다. 필요에 따라 시·도의 승인을 받아 연장할 수 있습니다.
4. 제공 서비스:
쉼터에서는 숙식 제공, 심리 상담, 의료 지원,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학대피해노인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합니다. 또한, 학대행위자와 가족에 대한 전문 상담을 통해 재학대 예방과 원가정 복귀를 도모합니다.
참고 사항
비밀 보장:
쉼터의 위치와 입소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며, 외부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퇴소 절차:
보호 목적이 달성되거나 보호 기간이 만료되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지원 하에 안전한 환경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퇴소 절차를 진행합니다.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는 노인학대 피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노인학대가 의심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저하지 말고 노인학대 신고전화 1577-1389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